안녕하세요. BX입니다.
[중국에서 수입할 만한 상품 찾기] 첫 번째 순서는 상품 카테고리 정하기 입니다. 그리고 상품군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포지셔닝(위치선정)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포지셔닝의 개념을 이해하게되면 좀 더 넓은 카테고리를 고민해볼 수 있고, 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.
중국에서 수입할 만한 상품 찾기
상품 카테고리 정하기 (2편 포지셔닝)
카테고리와 포지셔닝의 차이
쿠팡의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대분류-중분류-소분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. 예를 들면 남성의류-상의-스웨터 와 같습니다. 중국에서 상품을 소싱 하기에 앞서 설정해야 하는 것은 결코 대분류나 중분류와 같은 카테고리가 아닙니다. 어쩌면 사업자는 이 '카테고리'의 의미를 소비자와는 조금 다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고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'위치 선정(포지셔닝)'에 가깝습니다. 카테고리와 포지셔닝은 훨씬 더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합니다. '주방 가구'는 카테고리이고, '블랙 엔 화이트 주방 가구'는 포지션입니다. '장화'는 카테고리이고, '어느 옷에나 어울리는 패션 장화'는 포지션입니다. 즉, 세상의 모든 물건은 이미 세상 모든 이가 판매하고 있어서 언제나 그랬듯 카테고리에는 빈 공간이 없으며 그중 하나를 택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.
예를 들어 문구/오피스-필기류의 수많은 소분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경쟁하거나 새로운 소분류 하나를 창조해 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. 하지만, '레트로 연필', '세계의 각종 유명 건축물이 프린트된 연필'과 같이 새로운 포지션을 기획한다면 무한한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고 유행이나 수요에 따라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포지셔닝의 원칙
1등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.
경쟁 가능한 포지션을 확보해야 합니다. 최근 노트북 시장에 경쟁이 상당히 과열되어 있는데 그곳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.
대표적으로
LG : "가장 가벼운 노트북"
ASUS : "완벽한 게이밍 노트북“
LENOVO : “사무용 노트북" 또는 "가성비 노트북"
으로 모두 하나의 카테고리 '노트북'에서 경쟁하지만 서로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게이밍을 위해서 LG 노트북을 구매할 수 없고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할 때 ASUS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겠죠.
이렇듯 포지셔닝 시장은 모두가 1위 할 수 있는 블루 오션입니다. 그저 시장의 규모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.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서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던 상품 선정에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 누구나 생활 환경과 경험이 다르게 때문에 저마다 훌륭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
포지셔닝(위치 선정)이 어렵게 느껴진다면
돌파구는 좋은 협력사를 만나는 것입니다. 좋은 협력사란 나에게 칼과 방패를 쥐여 줄 수 있는 곳을 의미하고, 흔한 상품이지만 우수한 경쟁 요소를 어떻게든 확보해서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야 합니다.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. 포지셔닝을 하지 않고도 사업은 성장할 수 있고, 성장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나 포지셔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. 결국 자신의 경험과 능력 그리고 협력사와의 협력 구조에 따라 사업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나아가게 됩니다. 나만의 고집을 내려놓고 세상의 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또 하나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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